PS3 레일팬 오픈케이스

PS3 용 레일팬 (RAILFAN) 오픈케이스 입니다. PS2 시절에 전차로고, 경빈급행 이라는 전철운전 게임을 재밌게 해본 기억이 나서 어렵사리 구한 게임입니다.

2009년 정도까지만해도 PS3 레일팬 밀봉새제품 가격이 250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되는데 요즘은 새건 완전품절이고 가끔가다 중고장터에 올라오는 물건도 보통 3-4만원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달 용산에서 38000원에 중고를 구했습니다. (음악관에서 만든 PS3 용 대만고철 은 더더욱 구하기도 힘들고 값도 비싸지요.)

음악관과 타이토가 협력해서 제작한 게임같더군요. 그래서인지 트레인시뮬레이터 모드와 전차로고 모드가 선택가능 합니다. 요즘 타이토에서는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PS3 용 전차로고 시리즈 좀 만들어줬으면 하는데..

블루레이 디스크의 대용량을 잘 살려서 실사화질이 참 좋습니다. 480p 에서 풀HD 1080p 까지 지원하고 시점도 좀 더 다양해졌고요.

전차로고 모드가 트레인시뮬레이터 모드 보다는 알아보기 쉽더군여.

레일팬에는 총 3개 지역의 전철을 몰아볼수가 있는데 전에 플레이 해본 PS2 경빈급행 이나 전차로고에 비해서 왠지 모르게 게임의 볼륨감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차종도 3가지 뿐인것 같고요. 미국 시카고 전철이나 공중과 선로변에서 찍은 카메라시점 등 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 차종이나 노선이 몇가지 없어서인지 오랫동안 즐길거리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차기작이 나올지 알수는 없지만 다음에는 차종과 노선을 좀 더 늘리면 좋겠고요.. 3D 그래픽으로 전차로고 시리즈가 나온다면 멀티플레이 모드나 승객으로 탑승해서 주변경치를 구경하고 돌아 다닐수 있게 하면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유튜브에 올라온 레일팬 플레이 영상입니다. 1080p 로 보시면 화질이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