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2018.02.07 15:30

요즘 인기있다는 카셰어링 그린카에 가입하고 현대 아반떼AD 시승해봤습니다. 자동차 대리점에 가서 시승차 태워달라고 하기는 영 쑥스럽고 약간의 돈을 들여서라도 편안하게 타보자는 생각에 실행에 옮겼네요.

 

 

 

일명 구아방이라 불리는 1995년식 아반떼를 저희 집 자가용으로 가지고 있었던지라 최신형 아반떼AD는 어떨지 궁금해서 그린카 첫 렌트카로 선택했네요. (일단 출발전에 차량 외관 흠집 사진을 전부 찍어서 그린카 앱으로 전송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차량 외부에 자잘한 흠집이랑 찌그러진 부분이 많았기에 덤탱이 안쓰려면 사진 촬영 필수..)

 

 

 

 

아반떼AD 디자인은 납작하고 날렵해보이는것이 마음에 들더군여. 특히 앞쪽에 안개등 부분이 ㄷ 자로 생긴게 멋있어보입니다. 아반떼AD 후면은 아반떼MD 랑 흡사해 보여서 약간 아쉽긴하지만요.

 

예전에 나왔던 아반떼XD, 아반떼HD 는 날렵했던 초기형 아반떼의 모습은 사라지고 너무 뚱뚱하고 못생겨져서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 지경이었지요.

 

 

 

 

 

시내에서 2시간 가량 운전해봤는데 렌트카라 험하게 차를 다뤘는지 변속시 덜컹덜컹하는 충격이 좀 느껴지고 가솔린엔진인데도 정차시 핸들에 약간의 잔진동이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긴 언덕길에서 시원시원하게 잘 나가고 연비도 생각보다 괜찮게 나오더군여.

 

 

 

 

아반떼AD 시승은 참 잘했는데 제가 탔던 그린카는 전에 이용했던 운전자 매너가 완전 최악이었습니다. 뒷창문을 활짝 열어놓은채로 있었고 발매트에는 모래가 수북, 실내 여기저기 흙먼지와 음료수 흘린 자국이 있었고요. 저도 아저씨지만 쾌쾌한 아저씨 담배 구린내 많이 나서 제 옷에도 냄새가 밸 지경이었네요. 시동을 걸어보니 주유도 안하고 반납을 해서 연료부족경고등이 들어오더군여.

 

이런 차량 상태를 보니 수많은 그린카 차량 관리하시는 분들 고생이 많으시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린카 첫 이용이었는데 직전 사용자가 차를 워낙 더럽게 사용해서 빨리 내리고 싶은 마음에 3시간 무료쿠폰 사용중이었지만 1시간30분정도 타고 반납했습니다. 남의 차도 소중히 아끼는 렌트카 문화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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